수질분야 측정분석 능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질분야 측정분석 능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 이종호 기자
  • 승인 2009.07.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 수질분야 국제숙련도시험서 '적합' 판정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태)의 수질분야 측정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원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한 2009년 수질분야 국제숙련도시험(RTC, 미국)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처음 실시된 수질분야 국제수련도 시험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지방환경청 등이 참여해 구리, 카드뮴, 납, 비소, 수은 등 중금속 6개 항목의 측정분석 능력을 검증받았다.

 

국제숙련도시험은 미국에서 제조한 시료를 국내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분석했다. 특히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 처음 참여한 시험에서 분석 오차율이 6개 항목 모두 1% 이내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문분석기관으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측정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의뢰할 수 있는 공공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