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맞춤형 교육 전문인력 양성 주력
국토지리정보원, 맞춤형 교육 전문인력 양성 주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9.07.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세계측지계 도입 대비 전문교육 실시 경쟁력 제고 유도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경수)이 매년 민·관·학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간정보관련 교육을 실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토지리원은 올해 국토공간정보구축이 녹색뉴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년실업 해소와 전문성 확대를 위해 현장교육을 크게 강화했다. 

 

국토지리원은 금년도 공간정보구축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9주 동안 공간정보 관련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교육을 실시, 교육생 전원이 공간정보 관련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국토지리원은 지금까지 총 6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시키며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무엇보다도 국토지리원은 오는 2010년부터는 공간정보구축 실습시간 확대 및 원격탐사(RS) 등의 교육과목을 추가, 공간정보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자 전원을 취업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세계측지계 도입을 대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측량 및 GIS 담당부서 공무원 120여명과 측량기술자 2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측지계 전환 전문교육'을 3일 실시해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이 교육은 지난 2006년부터 실시, 올 상반기까지 1,710명 (지자체 710명, 공공기관 161명, 관련업계 83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