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EO 감성경영 '신선도' 만족
현대건설, CEO 감성경영 '신선도' 만족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9.07.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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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방식 조회...메시지 효율성 배가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임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김중겸 사장은 월례조회사를 읽는 정형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자료를 바탕으로 마치 강연을 하듯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회에 참석했던 토목사업본부의 한 직원은 “조회사를 읽는 기존 조회와 비교해 신선하고 파격적이다”라며 “CEO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직원들에게 훨씬 효율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재 ‘CEO 런치(Lunch) 이벤트’로 임직원들과 회사 옥상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주니어보드․기술사 취득자․경영혁신 실무협의회 등 임직원들과 돌아가며 ‘CEO 조찬’을 진행 하며 일선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이 직접 나서 신입사원들과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등 임직원에게 먼저 다가서는 행보를 통해 임직원들과의 거리 좁히기에도 적극적이다.

 

김중겸 사장은 “직원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감성경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소통과 감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통해 창의와 자율, 화합에 기초한 새로운 현대정신을 창출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 7, 2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