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13개 협력업체와 화학물질 관리 체계 구축
삼화페인트, 13개 협력업체와 화학물질 관리 체계 구축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8.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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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급망 관리로 장기적 동반성장 달성

   
삼화페인트가 13개 협력업체와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3일 경기도 안산시 호텔스퀘어에서 품질 및 환경법규 대응이 필요한 13개 협력업체와 함께 ‘에너지자원순환기반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한국표준협회 전진수 본부장과 삼화페인트의 오진수 대표이사, 류기붕 공장부문장, 유세근 품질경영본부장, 김천범 구매사업본부장과 동화제관㈜, ㈜네오케미칼, ㈜피앤씨 등 13개 협력업체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각사 대표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페인트산업 협력업체에 대한 화학물질 관리체계 파트너십을 구축, 품질과 환경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시장경쟁 우위 확보 등 상생의 길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6월 삼화페인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자원순환기반조성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 약 1년 동안 해당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삼화페인트는 화학물질 및 품질관리 법규 및 규제 대응이 우선시 되는 13개 업체를 1차 선정, 화학물질 사용 및 관리 기법을 전수해 화학물질 사용 저감, 화학물질 관리 개선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를 2, 3차 협력업체로 확산, 사업 종료 후에도 협력업체와의 친환경 공급망 관리를 통한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화페인트는 협력업체와 화학물질 사용 저감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장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협력업체는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 및 관리를 실천함으로써 중장기적 구매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오진수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글로벌 수준의 높은 품질과 화학물질 대한 까다로운 관리와 저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당사와 협력사간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