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자재 기증으로 현지 교육여건 향상
마신록시 바니중고등학교 과학교육 중 기증한 교육기자재인 현미경을 활용해 수업하는 모습. |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최근 필리핀 마신록시에서 ‘글로벌브릿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이 위치한 마신록시 바니 바랑가이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3명과 필리핀 청년봉사단 11명이 중심이 돼 ▲문화교실·진로탐색 ▲문화교류축제 ▲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마신록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 현미경 등 과학 실험도구와 건반 등 악기, 농구공 등 체육용품, 노트북·빔프로젝터 등 IT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양국 문화교류축제에 참석한 필리핀 마신록市 바니 바랑가이(바니 마을) Efren Edillor 대표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관계가 돈독해 질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바니 바랑가이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6기 김규식 단원은 “필리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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