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국립중앙도서관과 MOU 체결···정부 3.0 '부처간 협업' 실현 기대
시설안전공단, 국립중앙도서관과 MOU 체결···정부 3.0 '부처간 협업' 실현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8.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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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의식 강화 위한 정책 홍보자료 제공 등 정보 개방 '총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정부 3.0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공단이 생산한 시설물 지식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4일 국가 차원에서 지식정보자원을 중점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협력기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3.0 시대의 핵심가치인 협업을 구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정책정보협의회는 정책정보협력망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소장한 지식정보자원의 공유 및 공동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 온·오프라인 협력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설안전공단은 대국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시설물 안전상식 등 정책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정책연구자를 위한 종합목록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정책정보를 맞춤형 정보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전략 및 국가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기관 간 협업방안 등도 참여기관과 논의할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설안전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3.0 투명한 정부’ 실천을 위해 시설안전공단이 생산한 지식정보를 적극 개방할 방침이다. 여기에 한 발 나아가 ‘정부 3.0 협업’을 실천코자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영종 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의 시설물 안전 정책 기술자료 개방과 공동 활용, 가입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정부3.0 핵심과제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