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한결테크닉스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한결테크닉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6.07.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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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상

(주)한결테크닉스 김준영 대표이사
‘지하수 관정용 플랜지 및 소켓’ 국산화 성공

■ 경북영천 물산업·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우뚝’
■ 개발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탈솔루션 제공… 기술력 자랑

경북 영천의 물산업 전문기업 (주)한결테크닉스(대표이사 김준영)가 ‘제11회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영예를 차지했다.

김준영 대표이사가 2012년 창업한 한결테크닉스는 2004년 부친이 설립, 운영하던 경북지하수개발을 모태로 해 지하수 물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준영 대표는 (주)한결산업개발, (주)한결이앤지, (주)한결테크닉스 등 물 관련 사업 3개 법인을 경영하며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젊은 일꾼으로 잘 알려져 있다.

3개 법인을 이른바 ‘GID(Ground water&Geothermal energy, Industry Development) 한결’로 브랜드화 해 지하수이용시공업, 지하수 영향조사 기관, 보링그라우팅공사업, 신재생지열에너지업, 토질 및 지질 엔지니어링업, 지하수 관련 제품 개발 및 제조 등 물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부친에게 이어받은 40여 년간 지하수 개발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하수 관정 개발에 사용하는 ‘지하수 관정용 플랜지 및 소켓’ 개발에 성공하고 디자인  및 특허를 등록했다.

 지하수 전용 플랜지 및 소켓은 심정용 양수파이프를 중심으로 수위 측정 전선, 수위 측정관, 수중 모터용 수중케이블을 양수파이프에 고정시켜 주는 기능을 보유해 기존 시공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지하수 오염원 제어에 따른 지하수 오염방지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개발된 지하수 전용 플랜지와 소켓을 일체형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표준화, 규격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을 완료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초로 지하수 전용 플랜지형·소켓형 양수파이프의 ‘Q마크’를 획득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열분야 최초의 건설 신기술인 ‘상향순환 체계를 갖는 열교환시스템과 쌍방향게이트에 의해 공급 및 환수배관 결속구조를 가진 지열우물공 시공기술(일명 RTS공법)’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하수 사후 관리 분야에서도 에어써징 공법(지하수 사후관리)을 연구개발,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김준영 대표는 “최근 범세계적 물 고갈 등에 대비한 환경과 물산업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GID한결은 도전 정신과 지속적 연구 개발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계적 물산업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