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한국빅텍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한국빅텍
  • 국토일보
  • 승인 2016.07.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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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대상

국내 누수방지 최고기업 자리매김

누수방지기술연구원 설립, 기술 앞세워 기업경쟁력 강화

GIS사업 확대… 지하시설물 효율적 관리로 사업예산 절감

국내 누수방지 분야의 최고기업 (주)한국빅텍(김장기 대표)이 2016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환경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빅텍은 지난 1990년 창립된 이래 상하수도설계와 누수탐사, GIS사업 등을 수행해온 물 관련 전문기업이다. 창립과 동시에 한국누수방지기술연구원을 설립했으며, 한국누수탐사장비 A/S센터를 오픈·운영하며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전자식 누수탐지장비를 차제 개발하고 누수관련 정보·계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는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길러왔고, 다수의 자치단체들과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분야에서 신뢰를 쌓아 왔다.

현재 한국빅텍은 누수방지사업(유수율 제고)과 누수탐사장비 판매, GIS 지하시설물정보의 통합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빅텍의 주요 사업분야 중 누수방지는 귀중한 수자원이 누수로 낭비되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정밀도 높은 계량기를 설치·교체·검침하고, 상수도 관망을 블록화해 전체 유수율을 높이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 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과 상수관망진단을 위한 관내시경 탐사 등이 사용된다.

한국빅텍은 누수방지를 위해 첨단장비와 특화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 누수진단종합시스템(SoundSens I)은 누수지점과 진단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비로, 주변 소음과 차량통행에 영향이 없고, 시간대별 탐사로 사용량에 대한 오탐 요인이 배제된다. 현재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 외 전국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비이다.

상시누수진단시스템(Leak I)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장비는 구글맵과 연동해 지도상에 누수여부를 색상으로 표시하며, 스마트기기(안드로이드 스마트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73.7MHz의 저주파 대역으로 장거리 송수신이 가능하며, 낮은 출력으로 배터리 소모가 적다.

이외에도 금속관로탐지기, 전자식누수탐지기, 전자청음봉, 상관식누수탐지기, 비금속관로탐지기 등이 활용되며, 관내검사촬영기와 지중레이다가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

또 하나의 주력분야인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사업은 지하시설물정보의 통합관리 기반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종합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다. 지하시설물의 정보화 구축 시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계획의 조기완성과 예산을 절감하는데 사업의 목표가 있다.

김장기 대표는 “대한민국은 매년 부족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댐 건설과 하수종말처리장 및 환경기초시설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귀중한 수자원이 누수로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한국빅텍의 누수방지사업(유수율 제고)이다. 2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장비를 이용해 최고의 누수방지기업이라는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