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도로교통공단 등 18개 기업과 안전문화 확산 '총력'
안전처, 도로교통공단 등 18개 기업과 안전문화 확산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7.07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8일 정부서울청사서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 개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안전문화의 효율적 확산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8일 도로교통공단을 비롯한 18개 기업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에는 ▲도로교통공단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시네마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 ▲IBK기업은행 ▲LG전자 ▲유한킴벌리 ▲KEB하나은행 ▲KT ▲포스코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타이어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손해보험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기업체와 국민안전처는 ▲각 협약기관의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분야별·대상별·시기별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추진 ▲안전문화운동 콘텐츠 및 안전신문고에 대한 공동 홍보활동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운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무엇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과의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용품 기증, 취약계층 안전점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탑재 등의 활동에도 나선다..

참여 기업별로 포스코에너지, 삼성서울병원, LG전자는 벽화 그리기, 마을순찰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롯데시네마, 한화손해보험, 도로교통공단은 자체 시설 또는 타 시설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은 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주민 우대 금융상품 개발을 맡았다.

아울러 참여 기업들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다운 및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개최, 올해 활동성과에 대한 설문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한 각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참여 기업은 각자 전문성을 활용한 효율적인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새로운 사회적 책임활동 모델이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