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포트홀 없는 쾌적한 국도 건설 '앞장'
대전국토청, 포트홀 없는 쾌적한 국도 건설 '앞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6.07.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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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충청권 도로포장 관계자에게 현장 실습교육 실시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충청지역 국도의 품질 높은 도로포장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포트홀 등 안전운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30일 충북 옥천 인포-보은 도로공사 현장에서 ‘도로 시험포장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충청권 내 일반국도의 포트홀, 싱크홀 예방 등 포장품질 향상을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대전국토청 기술직 공무원과 국토관리사무소 포장담당 공무원, 도로공사 및 하천공사 포장담당 기술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대전국토청에서 20년 이상 포장․시험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인 김창범․이경노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한국형 포장 이론 교육과 함께 그 동안 축척된 노하우 등을 관계자들에게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시험포장 계획 수립, 각종 품질시험 방법, 포장 장비 점검내용, 시험포장 구간 선정, 현장 노무자의 교육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각각 수료했다. 특히 현장에서 아스팔트 혼합물 온도 등 각종 점검내용 및 방법, 포설장비 체크내용, 다짐장비의 다짐패턴 및 속도 등 견실한 도로포장을 위한 실습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그 동안의 강의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현장실습교육으로 실시함으로써 포트홀 억제 등 쾌적한 주행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