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우기 재난 대응체계 긴급점검 실시
시설안전공단, 우기 재난 대응체계 긴급점검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7.0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일선 건설현장에 배포한 우기 대비 체크리스트 재차 확인 요청

   
▲ 지난 30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 사진 중앙)은 장마가 본격 시작 됨에 따라 '재난 대응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각 건설현장에 우기 대비 체크 리스트를 다시 한 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사전 배포한 '우기 대비 체크 리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현장의 붕괴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항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지난 30일 ‘우기 대비 재난 대응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석축·옹벽 등의 붕괴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설안전공단은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석축·옹벽 등의 붕괴사고를 예방을 위한 ‘우기 대비 체크리스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우기 대비 체크 리스트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및 각 유관기관을 통해 각 건설현장에 배포됐다.

한편 시설안전공단이 제시한 점검표는 ▲기초지반 ▲굴착사면 ▲축대 ▲석축 ▲옹벽 등 장마철에 붕괴가 빈발한 시설물과 건설 공사장 및 노후 주택 등에 대한 안전 점검 항목이 표기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