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꿈꾸는 시인학교 운영···문학 재능기부 계기 마련
농어촌공사. 꿈꾸는 시인학교 운영···문학 재능기부 계기 마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6.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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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 강진 대구초서 문학강의, 백일장 개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어르신에게 국한됐던 농어촌 지역의 사회공헌활동 대상이 확대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전남 강진군에 자리잡은 대구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시인학교’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어촌공사 직원들과 조선대 국문학과 학생들은 대구초 재학 중인 어린이들과 함께 시·동시 짓기 강의, 작은 백일장, 학급 기념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문학 관련 대학생동아리, 문인협회 등과 손잡고 농어촌 어린이들이 문학과 친숙해지고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꿈꾸는 시인학교’ 재능기부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향후 대상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에게 집중했던 농어촌의 사회공헌과 재능기부를 어린이들 대상과 문화예술 분야로 폭을 넓혀간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