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창립 36주년 기념식 '성료'···CEO 신경영방침 선포
한국공항공사, 창립 36주년 기념식 '성료'···CEO 신경영방침 선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6.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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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환 사장 "국민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KAC"

   
▲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왼쪽 다섯번째)가 창사 3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신경영방침을 선포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오늘로 창립 36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창립기념식에서 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안전과 보안을 지키는 등 항공업계의 공동 발전을 다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창사 36주년을 맞아 CEO 신(新)경영방침 선포식 및 포티 두 돌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공항공사는 창립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공기업상을 확립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창조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신공항사업,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새로운 미래 성장사업에 도전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제11대 성일환 사장 체제를 맞아 ‘국민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KAC’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새로운 경영방침에는 ▲경영효율화 ▲안전·보안이 보장되는 공항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미래 연구역량 강화 ▲글로벌사업 지속 추진 ▲창조적 기업문화 정착 등 6대 중점 추진과제가 담겨있다. 또한 이를 통해 공항공사의 비전과 사명을 적극 실행하기 위한 CEO의 경영철학도 포함됐다.

아울러 세계적인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공항공사의 캐릭터 마스코트인 ‘포티’의 생일을 맞아 그동안의 성장과정을 소개하고 생일 케이크도 나누는 두 돌 축하행사고 함께 진행됐다. 포티는 어린이 등 미래고객에게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다.

한편 성일환 공항공사 사장은 “오늘까지 공항공사가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해올 수 있는 배경에는 관계기관, 항공사, 협력업체 등 모든 공항 종사자의 노력이 컸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항의 최고 가치인 안전과 보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항 종사자와의 협업과 파트너십은 물론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