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등 총 49필지를 공급한다.

토공은 고양 삼송택지지구내 일반상업용지 45필지를 비롯 의료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등 49필지를 오는 22일 이후부터 분양키로 했다.

이번 분양 용지 중 공동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85㎡ 이하와 85㎡ 초과 분양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공급가격은 ㎡당 251만∼258만원이다. 22일 신청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720∼1만,6532㎡, 의료시설용지는 1만9,094㎡다. 이들 토지는 5년 무이자 할부조건이 적용되며 26일 신청접수한다.

일반상업용지는 공개경쟁입찰로, 의료시설용지는 추첨으로 각각 매각대상자가 선정된다.

이와 함께 주상복합용지는 60∼85㎡ 이하 및 85㎡ 초과 주택을 지을 수 있으며 22일 신청접수 후 경쟁입찰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고양삼송지구는 506만㎡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인접한 서울 은평뉴타운(350만㎡), 경기 고양 지축지구(118만㎡), 고양 원흥지구(128만㎡)와 함께 대단위 신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토공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