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역세권 업무용지 6필지 공급
LH, 미사강변도시 역세권 업무용지 6필지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5.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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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지당 면적 1,173~1,666㎡, 공급예정가 3.3㎡당 1,880만원 수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일 미사 강변도시 업무용지 6필지(8,448㎡)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업무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173㎡~1,666㎡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06만원~2,096만원선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600%이며,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5호선 미사역세권내 위치하고 있는 노른자위 토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년에 공급한 업무용지의 경우 평균낙찰률이 174%, 최고낙찰률은 229%, 최고 평당 낙찰률은 4천2백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낙찰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또한 최근 공급한 근린상업용지의 평균낙찰률이 144%에 이르고, 작년 공급한 중심상업용지의 평균낙찰률 158% 이르는 등 미사강변도시는 현재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일반업무시설의 설치의무비율이 50%이상이고, 나머지 비율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노인복지주택 제외) 등이 설치 가능하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6월 15일 이루어지고, 계약체결은 6월 2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의 공급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약 546만3천㎡, 수용인구 9만4천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우수한 입지와 주변경관이 뛰어나 일찍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2018년 말에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검단산·예봉산·팔당유원지 등이 인접해 있어 산·강·들이 조화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상일동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관련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하고 있으며,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하남(구 하남유니온스퀘어)이 올해 완공될 예정으로 있다.

미사강변도시 내에도 41만㎡에 이르는 지식산업센터·유통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자족시설용지가 계획되어있어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모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4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미사강변도시는 연말까지 17개블록, 약 2만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