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citing Ocean, 미래의 녹색희망 ”
“ Exciting Ocean, 미래의 녹색희망 ”
  • 이강현
  • 승인 2009.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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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바다의 날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바다의 날이 금년 5월 31일로 제14회를 맞이한다.

바다의 날은 UN 해양법협약 발효('94.11)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지난 96년에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거행하고, 지자체․민간단체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다양한 바다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은 당초 5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2009경기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개최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식 행사는 거행하지 않는다.

 올해 바다의 날의 슬로건은 국가역점시책에 부응하고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은 물론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해양관리의 필요성과 신 성장동력인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출하고자『Exciting Ocean, 미래의 녹색 희망』으로 정하였다.

또 이번 바다의 날과 관련하여 해양수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인과 어업인에게 훈․포장 19명,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39명, 국토해양부장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135명 등 총 193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참치캔 출시, 신어장 개척, 신어법 개발, 어로장비 과학화 등 우리나라 수산업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이룩한 박부인 동원산업(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은 항만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해운경영의 선구자적 역할수행으로 연안해운 활성화에 크게 공헌한 김영세 우남케미칼해운 대표이사가 받는다.  그리고 포장은 해양과학발전에 국제적으로 기여한 한국의 스티븐 호킹에 비유되는 이상묵 서울대교수 등 11명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