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의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역 최대 현안
이찬열 의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역 최대 현안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6.05.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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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 KTX’ 추진사업도 조기 확정 요청

▲ 유찬열의원(우)과 유일호 부총리겸 장관(좌)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위, 수원 장안)이 경기 수역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 '수원발 KTX‘ 추진 사업'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대 총선에 당선된 이 의원은 지난 12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23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연이은 면담을 갖은 것이다.

이 의원은 유일호 부총리겸 장관과의 면담에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교통 편익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로 인한 수원 장안구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총사업비 협의가 조기에 종결돼야 한다”며 “유일호 기재부 장관께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조기 종결에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수립은 국토교와 기재부의 총사업비 협의만 남기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기재부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303억 원의 예산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12월 기본설계예산 70억 원을 배정해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교부했다. 

아울러 지난 면담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필요성은 국토부 장관 때부터 이찬열 의원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이찬열 의원님이 어려운 조건임에도 지금까지 이끌고 온 사업이니만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본계획 고시가 되는 즉시 188억 원의 기본설계사업과 동탄역 부근 지하 중첩구간 공사를 먼저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찬열 의원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총 사업비가 조기에 종결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유찬열의원과 강호인 국토부장관
 
수원발 KTX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이의원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으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아직 고시되지 않아 수원발 KTX 추진사업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조기 확정을 요청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과 수원발 KTX 추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와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의 노반공사에 대해 건설사업관리(감리)용역 계약이 총 633억 원 규모로 5개로 나눠 6월 말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연장 18.4km)은 총 1조 54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연장 39.5km)는 재정사업으로 총 1조 5,4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