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사일...국적 항공기운항 이상없다
북한미사일...국적 항공기운항 이상없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09.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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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정책실, 항로와는 전혀 영향없어

 

북한 쏜 단거리미사일 관련 국적 비행기 운항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실장 정일영)은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관측되는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국적 항공기 운항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 사거리는 130km로서 국적 항공사들이 미주, 블라디보스톡 및 사할린 등의 노선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북한비행정보구역내 항로(B467)는  무수단리로 부터 약 360km이상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사거리에서는 벗어나 있다.
따라서  민간 항공기 운항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현재로서는 별도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 향후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에 대비,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대응할 계획이다.

 2009, 5, 26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