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국토부, 해외건설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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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ㆍ한양대 등과 업무협약 체결

국토해양부가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을 위해 22일 중앙대, 한양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과정은 선진국 건설기업과 경쟁 가능한 PM 및 CM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6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중앙대와 한양대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날 공식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세부 준비 작업을 거쳐 내달 말경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해외건설에 대한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 교육 중 해외건설 학과목을 개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해외건설 특성화 대학과의 협약도 체결된다.

 

특성화 대학으로 중앙대와 충북대, 국민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올해 2학기부터 과목이 개설된다.

 

국토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해외건설 전문가 양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 권도엽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등 해외건설 관련 주요 금융기관과 해외건설업계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