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프라 개선에 199억 투입
자전거 인프라 개선에 199억 투입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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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희망근로 4대 랜드마크 사업 추진

자전거 인프라 개선 사업과 공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산업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5만개의 일자리창출과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희망근로사업'은 전국단위의 4대 랜드마크사업, 시도 대표사업, 시군구 특화사업, 읍면동 소규모 사업으로 분류해 시행된다.

 

4대 랜드마크 사업은 ▲백두대간 보호사업 ▲주거환경 취약 지역 동네마당 조성사업 ▲공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 ▲자전거 인프라 개선 사업 등을 담고 있다.

 

이 중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전국 88개 취약계층 밀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개소당 5억원 내외(총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녹지, 야외쉼터, 주차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14개 시도(26개 시군구) 28개 지역에서 지역 당 6억원을 투입(총 168억원)해 공장밀집지역의 협소한 진입로 등의 확·포장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총 192억원이 투입되는 자전거 인프라 개선사업은 방치자전거 수거정비, 자전거 거치대 정비 등을 위한 '자전거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 977억원이 투입되는 4대 랜드마크 사업을 통해 행안부는 1일 1만400명, 연 인원 12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석규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랜드마크사업은 희망근로사업의 대표적인 생산적 사업으로 선정해상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우수 사업추진 지자체에 대해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