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가상현실(VR) 시장 공략 박차
다쏘시스템, 가상현실(VR) 시장 공략 박차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5.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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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오큘러스 등과 협업 확대

   
다쏘시스템이 가상현실 시장 고약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다쏘시스템이 3D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VR)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 회사는 HTC,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VR 시장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협업이 가능한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는 자사의 가상현실 기기인 ‘HTC 바이브(HTC Vive)’에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적용해서 기업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HTC 바이브는 룸스케일(Room-scale) 가상현실로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과 HTC는 양사의 솔루션과 디바이스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부터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일까지 비즈니스 혁신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밀라노, 보스턴, 상하이, 런던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양사의 가상현실 솔루션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등 가상현실 기기를 출시한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업을 확대하며 가상현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다쏘시스템 CEO는 “다쏘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등 주요 가상현실 업체들과도 밀접하게 협업해 나가고 있다”며 “가상현실은 아주 획기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바꿔나가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삶을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범위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3D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토대”라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구현되는 생생한 가상현실은 경험의 시대에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