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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선로 용량 최대 73회 늘어난다···고속·일반 선로 분리철도공단, 익산 내 노후 평화육교 새로 건설…운영 효율성 향상 기대
김주영 기자  |  kzy@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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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0  1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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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에 위치한 평화육교 인근의 호남선 선로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호남고속철도 선로 용량이 최대 73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 시설물에 가로 막혀 선로를 공유하던 호남고속철도와 기존 호남선 열차의 선로가 분리되기 때문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를 가로지르는 노후교량인 ‘평화육교’를 철거 후 다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와 사업비 분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덕분이다.

철도공단은 육교 하부를 지나는 선로를 복선(2선)에서 복복선(4선)으로 늘리기 위해 평화육교의 관리 주체인 익산시와 보수 및 보강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하지만 익산시와의 이견으로 선로 증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문제는 고속철도와 일반열차가 공동으로 선로를 사용해 열차 운행의 효율성을 저해했다는 것이다. 이에 철도공단은 최근 익산시와 사업비를 분담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을 마무리 했다. 따라서 현재 실시 설계에 돌입 2016년 말 착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평화육교가 새로 건설되면 선로가 2선에서 4선으로 확장된다”며 “고속열차가 새롭게 신설된 전용선을 이용함에 따라 최대 73회까지 열차 증편이 가능해져 철도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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