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필 씨, 최고 건설기능인으로 선정
박종필 씨, 최고 건설기능인으로 선정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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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단련, '제1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 발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이하 건단련)가 12일 박종필(한양)씨 등 '제17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건단련이 지난 8일 충북 음성의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거푸집, 미장, 전기용접, 방수 등 14개 직종에서 70명이 각각 1~3위에 입상했다.

 

직종별로 ▲거푸집 이종찬(다슬건설) ▲건축목공 윤관중(아이템) ▲미장 김민수(연흥종합건설) ▲조적 우상명(대도엠알티) ▲철근 최형기(반도건설) ▲타일 선 신(강문건설) ▲배관 서판기(대영기계설비) ▲전기용접 황재동(태영건설) ▲도장 박종선(태완건설) ▲측량 박종필(한양) ▲조경 조영선(푸른세상) ▲전산응용토목제도 서재은(코센) ▲실내건축 이은혜(자스터) ▲방수 김재섭(화성방수) 씨 등  14명이 각 분야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측량분야에 출전한 박종필(한양)씨는 100점 만점에 만점을 받아 대회 최고득점자로 선정됐고,  참가선수 중 최고령자와 최연소자로 기록됐던 이은호(69·이화공영)씨와 정아령(20·미성건축디자인)씨는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성 출전자들의 ‘우먼 파워’가 돋보였다.

 

여성 출전자 14명 중 정은경(도장)씨, 서재은(전산응용토목제도)씨, 이은혜(실내건축)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이연숙(전산응용토목제도)씨와 정아령(실내건축)씨가 각각 3위에 오르는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 대회장 상패와 상금(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50만원)이 각각 수여되고 국가 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자격 시험 면제 및 국내외 산업연수가 실시된다.

 

각 종목 1위 입상자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5월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