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실물센터 운영
티웨이 항공,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실물센터 운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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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 뒤 물건을 분실할 경우, 지금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먼저 ‘온라인 유실물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기내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다 기내에서 물건을 분실하면 각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분실한 날짜와 품목 등을 상세히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같은 탑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티웨이 항공은 홈페이지 로그인 절차만으로도 각 지점의 유실물 보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유실물 센터를 개설했다.

따라서 앞으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뒤 기내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홈페이지 내 ‘유실물 센터’에 접속, 분실한 날짜와 품목 등을 선택해 검색하면 된다. 검색 결과, 유실물의 관리 번호와 사진, 습득일과 편명, 보관 장소가 나열된다. 다만 인적 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여권과 신분증은 공항 경찰대로,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은 세관으로 각각 인계된다.

한편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발견되는 물품은 도착지 공항에서 습득되는 경우가 많다“며 ”분실물 검색 시 출발 공항보다 도착지 공항을 기준으로 찾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