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 실시
현대산업개발,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 실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4.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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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서류접수, 7월초 채용 예정

 

 

현대산업개발이 ‘2016년 상반기 공채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현대산업개발은 회사의 새로운 40년을 함께 만들어나갈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채를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4월 11일부터 4월 26일 17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서류 통과자에 한해 5월 23일, 24일 이틀간 인적성 검사·인문학 논술, 역량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중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되며, 7월초 정식 채용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창조적 인재 선발을 위해 차별화된 채용방식을 도입한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채용때 처음 도입한 논술형태의 '인문학소양 논술 테스트'를 올해에도 실시해 지원자의 사고와 논리전개 방식 등을 다각도로 평가할 계획이다. 서류 또한 정해진 질문에 대한 답변형이 아닌 자율에세이 형식으로 접수 받는다. 경력사원 채용은 3단계에 걸친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영업, 건축, 조경, 기계·전기 등이며, 근무지역은 서울 본사 또는 국내·해외 현장이다. 지원은 현대산업개발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인사 담당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는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를 새로운 4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컨텐츠 융합형 복합개발사업, 주택임대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우수 인재를 확보해 회사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