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최고 71대 1 기록
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최고 71대 1 기록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4.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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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원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31일 접수를 시작한 공동주택용지 4-1블록과 4-2블록 등 2개 필지 모두 각각 71대 1,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주기업도시는 같은 달 먼저 공급을 시작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9,3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된 데 이어 근린생활용지는 최고 400%대의 높은 낙찰율을 기록했다. 28일 신청 받은 주차장용지 역시 약 4,300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 중 4-1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부터 85㎡초과의 796가구, 4-2블록은 60㎡ 이하와 60~85㎡ 이하의 634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분양용 주택 용지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만원이다.

원주기업도시 개발은 현재 65% 이상의 공정률로 순항 중이며,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내년 개통되는 중앙선 고속화철도 등 각종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