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연산 더샵’ 분양
부산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연산 더샵’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3.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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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근에 물만골역 위치… 생활편의 시설 풍부

   
부산 연산 더샵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난 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던 부산에서 올해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분양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해 1만4,955가구가 분양됐으며, 총 118만 9,306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79.5대 1이라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수치는 역대 부산 평균 청약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고, 지난해 전국 평균 경쟁률(10.9대 1)보다 7배 가량 높은 수치였다.

■ 부산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 ‘연산 더샵’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이달 말 분양하는 ‘연산 더샵’이 부산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지는 올해 부산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가장 먼저 분양되는 단지여서 올해 부산 부동산 시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은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황령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교통, 교육, 관공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은 물론 다양한 버스 노선까지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부산 전역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이마트 연제점과 연산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 동의의료원, 부산시청, 연제구청 등 주요 시설들도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연제도서관이 있으며, 인근에 부산여자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는 물론 초·중·고교가 밀집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연산 더샵’이 들어서는 연산동 인근은 총 7개의 도시정비구역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인근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도심 속 녹색 아파트 ‘연산 더샵’

단지 남측으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위치한 연산 더샵은 단지 내 다양한 조경 특화를 적용해 도심 속 녹색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중앙에 중앙광장을 조성해 바람길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지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정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도 도입한다. 아파트 진입로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구를 설치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하고 쾌적한 아파트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배치한다. 단지 중앙 더샵 필드와 연계해 초화원과 암석원을 조성하며, 곳곳에 작은 정원과 플라워가든, 산책로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더샵 팜가든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더샵 어린이 물놀이터는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산 더샵은 31일 분양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해있다.

4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