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츠투자자문 대표기업] 델코리얼티그룹
[부동산리츠투자자문 대표기업] 델코리얼티그룹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3.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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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프로젝트 수행 업계 ‘최고’

91년 설립 업계 선도… 복합용도 개발 전체적 방향 설계 강점
공장부지·판매상업시설 연계 투자자문… 개발사업·테넌트 유치도

   
▲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투자자문의 역사’로 불리우는 델코리얼티그룹(대표이사 최민성)을 찾았다. 델코리얼티그룹은 업계의 대표적인 회사로,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25년 동안 1,0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컨설팅 외 개발사업·테넌트 유치 등에 주력했다.

이 회사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국토교통부 지정 부동산투자자문회사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대우디오슈페리움 및 근린시설, 아파트 오피스텔 개발 디벨로퍼, 부산르네시떼(연면적 약 40,000만평) 마케팅전략수립 및 실행판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마케팅전략수립 및 실행,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마케팅전략 수립 및 실행, 잠실 종합운동장 종합활용계획,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수익시설개발,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개발, 서울 구이동 테크노마트 개발, 약 1,000여개 PJT 사업계획 수행 및 자문 등을 한 바 있다.

7년 전부터 델코지식정보를 이메일로 1주일에 2회씩 무료 발송하며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델코리얼티그룹을 창업한 최민성 대표이사는 한양대 도시대학원 겸임교수, ULI Korea 조직위원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업계 배테랑으로 입소문 났다. 삼성그룹·신세계백화점 등에 근무하며 유통과 부동산 관련 실무 경험을 쌓은 최 대표는 한국부동산투자자문협회 7대, 9대 회장을 역임했다.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는 “현재 리츠와 리츠투자자문은 별개로 인식되고 있어 큰 문제다”면서 “사실상 리츠 관련한 투자자문 업무는 한 건도 못하고 있는 것이 업계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삼일회계 등 대형사를 제외하고 법인들이 크지 않다는 점과 외국계 체인망을 갖춘 투자자문회사들과 국내 투자자문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 환경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델코리얼티그룹은 도심에 문화와 연계한 ‘도시문화’ 관련 수주를 많이 하고 있다. 문화와 상업을 복합개발하는 것에 정통하기 때문이다. 미술과 문학, 공연 등을 부각시킨 부동산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신도시 개발보다는 도시계획을 제한적으로 하는 고밀도 개발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보스톤’ 도심 거리처럼 수평적 확장보다는 도시화된 지역을 고밀도 개발해 자연환경 파괴를 줄인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해외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자문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