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22일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5억원을 후원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 이완구 도지사에게 5억원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사진 왼쪽>이 후원금 5억원을 전달하고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포즈를 취했다.

 

충남도는 5억원의 가운데 3억1천만원은 꽃박람회 후원금으로 꽃박람회조직위원회에 보내고, 나머지 1억9천만원은 이번 꽃박람회 기간 선보이는 '토피어리(꽃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든 공예품) 숭례문' 제작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중겸 사장은 “이번 안면도 꽃박람회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와 화훼산업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