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소음저감 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이달의 신기술 지정
국토부, 소음저감 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이달의 신기술 지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3.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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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거푸집을 해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또한 단차나 굴곡이 있는 하수관을 보수하고, 최대 70M까지 시공 가능한 콘크리트 거더교 시공기술도 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되는 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 등 총 3건을 ’이달의 건설 신기술‘로 지정했다.

제782호 신기술로 지정된 ‘소음저감형 슬래브 거푸집 공법’은 다단 드롭형 서포트와 멍에․장선을 이용한 테이블 형태의 거푸집 시스템을 이용해 층고 4.2m 이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공법은 ㈜선우씨앤에스와 개인 개발자인 양성모씨와 김연수씨가 공동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다단 드롭형 서포트로 작업자의 눈높이까지 단계적으로 하강하는 방식이어서, 작업자가 안전하게 거푸집을 해체할 수 있다. 특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시공한 뒤, 거푸집을 해체할 때 발생되는 충격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와 소음 민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공사비 절감 효과도 기대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783호 신기술은 하수 본관 및 연결관 비굴착 부분 보수공사 관련 기술로, 안장형 연결관 보수 로봇을 이용한 하수 연결관 비굴착 보수공법 및 단축식보수기를 이용한 하수 본관 비굴착 부분보수공법이다. 이 기술은 ㈜무성건설, 수신건설㈜, 평원개발㈜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회전⋅승강 기능이 갖춰진 안장형 보수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결관을 보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시공 범위를 확대해 우수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공법으로는 불가능했던 휘어진 연결관, 단차나 굴곡이 있는 하수관의 보수가 가능해진 것이다.

아울러 제784호 신기술은 콘크리트 거더교 시공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공성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 및 분절형 다공성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교를 제작하고 시공하는 기술이다. 개발은 삼호코넨㈜, 삼호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등 4개 업체가 공동 참여했다.

   
 

장경간에 사용하는 기존 강박스 거더공법은 공사비가 고가인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신기술은 PSC I형 거더를 분산 정착해 다단계 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콘크리트 거더(PSC I형)의 형고를 낮추고 경량화해 최대 70m까지 시공 가능하다. 동시에 공사비도 낮춰 앞으로 SOC 교량 사업비 절감과 해외수출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