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획득
인천항만공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획득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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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 제고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주)와 한국신용평가(주)가 실시한 '제1회 인천항만공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에서 모두 ‘AAA'와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AAA'는 회사채 신용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원리금 지급확실성 최고 수준을, ’안정적‘은 향후 1~2년 내에 등급의 변동 가능성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수행사업의 높은 공공성 및 국민경제적 중요성 ▲독점적인 사업기반 확보로 영업수익성 우수한 수준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 및 재무융통성 보유 등을 주요 평정요인으로 반영, 신영등급을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정부가 100% 출자한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확고한 법적․제도적 지위, 국가기간시설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정부의 직․간접적인 재정지원 시스템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장기 저리의 채권발행으로 금융비용이 대폭 절감돼 재무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천신항 개발사업에 필요한 투자자금에 대해 5월 중순경 채권발행을 통해 400억원을 조달하고, 하반기에 300억원을 추가 조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