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 정비본부 이전…유기적 업무 프로세스 강화
티웨이 항공, 정비본부 이전…유기적 업무 프로세스 강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3.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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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의 정비를 담당하는 현장 직원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간의 업무 프로세스를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한국공항공사 항공지원센터에서 정비본부 이전식을 진행했다. 이전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안전 운항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굳은 각오를 다시 한 번 굳게 다졌다.

기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자리잡았던 티웨이항공 정비본부는 항공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장과 사무실이 유기적으로 통합됐다. 무엇보다 계류장까지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져 업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정비본부가 새 둥지를 틀면서 안전 운항을 위한 정비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시설과 장비, 예비부품 확보 등 안전 관련 비용으로 16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사내에서 실시 중인 '안전신고 포상제'를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직원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하는 등 항공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