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서, 한국 고객서비스센터 다음달 개소
마우서, 한국 고객서비스센터 다음달 개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3.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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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홈 개발 필요한 부품, 소량 주문 가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늘면서 덩달아 대형 건설사들도 IoT를 아파트 등에 결합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건설사를 비롯한 국내 산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우서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다음달 4일 한국 서비스센터를 개설한다.

다양한 전자부품을 유통하는 마우서가 다음달 4일 서울에 한국 고객서비스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국 서비스센터에는 한국어 전담직원이 배치돼 국내 설계 엔지니어들을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마우서는 단일 물류센터를 통해 전세계에 분포된 설계 엔지니어 등에게 최신 설계 프로젝트용 신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구매 사이트에는 최신 자료가 업데이트되면서 관련 정보를 찾는 설계 엔지니어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여준다. 무엇보다 마우서는 올 상반기 25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마크 버-로논 (Mark Burr-Lonnon) 마우서 수석 부사장은 “한국시장은 이례적인 성장을 보인 지역”이라며 “지난 5년간 한국 영업실적과 고객 수가 각각 170%, 135%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엔지니어 및 고객사들을 위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기술 혁신국가인 한국에서 마우서가 재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