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된다
행복도시,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된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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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건설청,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 계획 발표

행복도시가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지난 20일 행복도시를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를 조성,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친환경수변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는 전체면적의 17%인 12.4㎢의 하천을 녹지축과 연결시켜 도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자연자원으로 활용, 세계적 모범도시로 건설된다.

 

이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은 ▲시민휴식과 레크레이션활동 중심지구인 친수지구 ▲자연환경 및 철새도래지 등의 조류와 어류의 서식환경보전지구 ▲수변습지 조성과 야생동물의 서식공간을 복원지구로 나눠 하천 주변에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금강 및 미호천은 도시기능과 역사, 문화를 감안해 강을 감싸는 용의 마을, 대나무처럼 곧은 선비의 안식처 등 세종 8경으로 공간으로 추진된다.

 

지방하천(8곳)은 하천주변에 다양한 문화·휴식공간을 수용, 주변지역과 연계한 공간으로 연출된다.

 

소하천(8곳)은 생태적 연계성과 자연성을 최대 유지하며 환경친화적으로 정비된다.

 

도시민의 수변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강에 수중보를 설치되며,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수상택시, 오리 보트 등 수상활동도 가능한 휴식공간으로 들어서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에 워터 프론트를 도입해 물과 사람, 자연과 문화가 하나가 된 Happy-Waterfront City로 만들어 세계적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