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脫) 아파트 추세… 단독주택단지에 젊은 수요층 몰린다
탈(脫) 아파트 추세… 단독주택단지에 젊은 수요층 몰린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3.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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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단지 203필지 규모 고급 단독주택… 교통·교육·주거환경 ‘으뜸’

용인 흥덕지구 ‘트리플힐스’ 광역투시도.

최근 온라인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전망한 올해 한국 사회의 트렌드는 ‘집의 재발견’이다. 이 업체가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집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9%(복수 응답)는 ‘집에 가만히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고 답했고,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다’는 응답자도 절반 이상(56.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 대한 인식이 소유의 개념에서 삶과 휴식의 공간으로 달라졌다.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각자의 생활방식을 중요시 여기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나만의 공간을 짓기 위한 현대인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는 연예인들의 전원생활을 조명하는 TV프로그램이 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단독주택단지 현장이 등장하고 있으며, 빠르게 안착 중이다. 일부 부유층이라는 단독주택의 수요층 한계를 넘은 실속형 단독주택단지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주 고객은 어린자녀를 둔 30~40대 젊은층. 단독주택으로 이동하는 젊은층이 서울보다 적은 비용으로 편리함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의 단독주택단지로 유입되고 있다. 과거 하루에 몇천만원씩 오르며 효자 노릇을 해주던 아파트 시장의 투자성이 악화되면서 서울 전셋값이면 살 수 있는 단독주택단지 매입을 부추기고 있다.

◆ 수요·거래 늘며 환금성 높아져

전문가들은 “단독주택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주택거래에서 단독주택거래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서울 근교에 마당을 소유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늘어난데다 ‘양호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통해 환금성까지 높아져 앞으로 인기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트리플힐스’가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업지는 약 6만 2,989㎡의 부지에 조성중인 5개 단지 총 203필지로 대규모 고급단독주택단지이다.

특히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본 유명 건축 디자이너 그룹인 ‘NAOI(나오이건축그룹)’가 직접 설계해 단독주택단지의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마지막 물량인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 32필지와 ‘5단지 자유건축 ZONE’ 43필지가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입지로는 인근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 대형종합병원이 인접해있으며, 죽전 신세계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죽전 이마트, 영통홈플러스 등 기존 전원주택지에서는 찾기 힘든 인프라를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좋아 젊은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단지와 인접하여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있고,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까지 조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및 타 지역과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 지하철은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수지분당선 개통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가능하다.

집을 자유롭게 짓는 ‘5단지 자유건축 ZONE’은 디자인 제약이 없어 원하는 건축가나 시공사와 집을 지을 수 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필지가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경사로가 확보되니 마당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아직 분양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사전문의가 많아 주차장이 있는 필지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건축 전문가 그룹을 선정해 토지계약부터 설계상담, 시공, 입주와 A/S까지 원스톱으로 나선다.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4단지의 자유건축존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를 거의 동시에 시공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에 큰 이득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형으로 디자인되기에 일반 건축설계비와 비교해 최대 70%를 넘지 않는다.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주거 공간 이전에 일본의 유명 건축디자이너 (주)나오이 건축설계 사무소가 참여한 건축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나오이건축디자이너그룹은 공간의 세련미는 물론 거주자를 위한 합리적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이너로, 2010년 ‘이바라키 건축문화상’ 주택부분 우수상수상 및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추며 품질,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인정받아 왔다.

실제, 유명건축가의 손길이 닿은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지난달 14일,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과 관련해 계약자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주)나오이 건축설계 사무소의 나오이가 직접 참석해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사항과 디자이너의 혼과 정성을 담은 집을 지을것을 약속해 그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에는 계약자뿐만이 아니라 계약을 희망하고 있는 가망고객들도 상당수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