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실시
용인경전철,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3.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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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안전 위해 비상대응훈련 지속 실시 등 다양한 안전 활동 전개

   
▲ 용인경전철이 지난 2일부터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겨울 폭설 속에서도 안전운행 중인 에버라인 열차 모습(출처-용인경량전철 홈페이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지난 겨울 극한의 추위와 폭설 속에서도 안전운행을 자랑한 에버라인, 용인경전철이 더욱 안전한 철도로 거듭나기 위해 정기점사를 실시한다.

용인경량전철㈜(대표이사 김재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함께 철도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점검단은 지난해 3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승인받은 안전관리체계의 적정 유지와 실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용인경량전철은 고객의 안전을 최고 가치로 삼아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비상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각종 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철저한 예방 점검 등 다양한 안전점검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재권 용인경량전철 대표이사는 "올해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예방활동을 강화해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용인경량전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정기검사에 검사관 10명과 외부전문가 8명을 파견해 안전관리시스템(SMS), 열차운영체계 및 유지관리체계 등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검사과정에서 부적합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서와 현지시정 조치요구서를 발행하고, 이를 용인경량전철에 통보해 개선을 요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