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UN 지정 CDM 검·인증 획득
환경관리공단, UN 지정 CDM 검·인증 획득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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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이 지난달 25일, UN의 CDM집행위원회 의사결정에 따라 DOE 자격을 공식 승인 받았다.

 

그간 환경관리공단은 현장 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조건부 사업 추진을 승인받은 AE(운영기관)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결정으로 공인 DOE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환경관리공단은 폐기물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 바이오매스, 제조업, 농업 등 거의 모든 분야의 CDM(청정개발체계)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검인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공단은 이번 확보된 국제 기술 전문기관 공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 본격화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자발적 감축사업 인정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UN이 승인한 CDM DOE는 전 세계에 총 26개 기관이다. 한국은 환경관리공단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품질재단, 한국표준협회 등 4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