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140돌! 세계 최고 항만으로 도약 다짐!
부산항 140돌! 세계 최고 항만으로 도약 다짐!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6.02.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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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부산시 등과 공동으로 개항 140주년 기념식 개최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항이 1876년 2월 26일 개항이후 140주년 맞았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금) 오후 3시,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개항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의 꿈, 세계를 품다!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정부․유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항 이후 부산항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글로벌 초일류허브항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부산시민과 함께 개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기념식 행사는 부산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발전협의회가 ‘부산항 역사 미래관’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부산항 글로벌 초일류 허브항 도약 선언’ 및 기념영상물 시청, 부산항 안녕을 위한 기원무 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 국립해양박물관은 행사장 내에 근대 부산항 관련 이미지 10여점을 선보이는 ‘개항 140주년 기념 미니전시회’를 개최하여 개항 140주년이 갖는 의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조승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와 동북아 항만간 경쟁 심화로 부산항을 둘러싼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부산항을 세계최고의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