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항로 준설공사 설계용역 발주 추진
인천신항 진입항로 준설공사 설계용역 발주 추진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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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15억 투입 올해 설계용역 완료 추진

인천신항 진입항로 준설공사 설계용역 발주가 추진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5일 인천신항 '컨'부두 6선석 준공시기에 맞춰 신항진입항로 준설공사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12년 완공되는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6선석하부공 축조와 2013년 말 완공예정인 상부공사에 맞춰 항만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준설설계 용역비 15억원을 투입해 올해 중 설계용역을 완료를 추진하고 있다.

 

준설 실시설계 1식, 수심측량(830km), 수중지층탐사(750km), 선박조종시뮬레이션 1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준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준설공사는 재정여건상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2010년 정부시행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