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토목 인프라 BIM 도입 가속화··· 인프라웍스 360 강화
오토데스크, 토목 인프라 BIM 도입 가속화··· 인프라웍스 360 강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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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배수시설·교량설계 모듈 기능 포함

   
▲ 인프라웍스 360 노르웨이 E16 하이웨이 렌더링.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오토데스크는 자사의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360(Autodesk InfraWorks 360) 제품에 도로 설계(Road Design), 배수시설 설계(Drainage Design), 교량 설계(Bridge Design) 모듈 등의 기능을 포함시키고, 이를 추가 비용 및 별도 서브스크립션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그동안 해당 기능을 오토데스크 애플리케이션 모듈에서 개별적으로 이용했지만, 오토데스크는 이를 인프라웍스 핵심 제품에 추가해 사용자들이 따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임민수 오토데스크 건축·건설 및 토목 부문 상무는 “오토데스크는 지속적으로 인프라웍스 360의 기능을 확장시켜, 고객의 프로젝트 워크플로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360 제품에 더 많은 기능을 통합시키고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 장벽을 낮춰, 토목 인프라 업계가 더 빠르게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모델링)을 도입할 수 있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웍스 360은 토목 인프라 업계를 위한 오토데스크의 차세대 BIM 제품으로, 공간적 맥락(spatial context)에서 진정한 파라미터 모델링을 할 수 있게 한다.

인프라웍스 360은 인프라 자산의 계획, 설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고객이 BIM 워크플로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이점도 제공한다.

인프라웍스 360을 이용해 프로젝트 과정을 최적화한 오토데스크의 전 세계 고객사로는 파슨스브링커호프(Parsons Brinkerhoff), VHB, COWI, 데이비드 에반스 & 어쏘시에이트 (David, Evans & Associates), SCODI (중국), Soethe Cursino (브라질) 등이 있다.

기존 인프라웍스 360사용자는 버전 업데이트를 한 후 추가된 기능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프라웍스 360의 신규 가입자도 인프라웍스 360 포트폴리오 내 모든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인프라웍스 360 무료 체험판 (30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교육기관 및 학생 대상으로 인프라웍스 제품을 포함한 오토데스크 3D 제품 및 교육과정을 오토데스크 아카데믹 리소스 센터(Autodesk Academic Resource Cente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