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천3백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 6천3백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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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컨소시엄 참여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6,300억여원에 달하는 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지난 11일 열린 인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6,338억원으로 현대건설은 대우건설(지분 20%), 대림산업(20%),두산건설(20%), 동부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건설사별 도급비용은 현대건설 1,584억5,000만원, 대우건설․대림산업․두산건설 각각 1,267억6,000만원, 동부건설 950억7,000만원이다.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3,449가구가 신축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하 2층, 지상 24~30층 32개동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달에도 북아현 1-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수주(1,004가구)했으며, 오는 17일 열리는 신길3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이 유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