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바다 보며 축구 꿈나무 땀방울 겨울 추위 녹인다
해운대 바다 보며 축구 꿈나무 땀방울 겨울 추위 녹인다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6.0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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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체육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20~24일

▲ 제 20회 해운대구 체육회장( 해운대 구청장 백선기)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개막 기념 모습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축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교류의 장이 될 해운대구 체육회장(백선기 해운대구청장)배 ‘제20회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20~24일 장산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1997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역사와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 초등축구대회다.

우수한 기량을 자랑하는 전국 20개 팀 400여 명의 초등학교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겸해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로 해운대는 날씨가 따뜻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5개 팀이 4개조로 편성돼 40게임의 예선리그를 거친 후 조별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우승, 준우승 등 7개 팀과 최우수 선수상 등 13명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시상한다.

특히, 올해는 개회식 대신 19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마술공연, 어린이 k팝댄스 등 함께 즐기는 환영행사를 치렀다. 폐회식 겸 시상식은 24일 오후 4시 장산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해운대구체육회장인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해운대를 관광할 수 있도록 21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버스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영화의전당, 동백섬, 해운대아이스링크, 부산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 참가팀 현황 (서울1, 대구1, 대전1, 울산1, 경기1, 충북1, 강원3, 전북1, 경북2, 경남4, 부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