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기술개발 ‘승강기 스마트검사시스템’ 특허 획득
세계 최초 기술개발 ‘승강기 스마트검사시스템’ 특허 획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6.0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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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안원, 모바일 단말기 기반… 안전도.검사 신뢰성.업무 효율성 제고 등 ‘일석삼조’

국내 지난해부터 적용 기술력 검증… 해외기관 ‘관심’ 수출 확대 기대
박낙조 원장 “승강기 사고 사전예방 획기적… 승강기안전 강화 일익”

▲ 승강기안전관리원이 자체 개발, 구축한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승강기 스마트검사시스템’이 특허를 받았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이하 승안원)이 자체 개발해 구축한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승강기 스마트검사시스템’이 특허를 획득,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승강기 스마트검사시스템’은 검사안내에서부터 검사 결과 처리까지 스마트 기기를 활용, 검사의 신뢰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의 만족도를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승강기 검사시스템이다.

특히 이 검사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승강기 검사 기관들의 있는 관심을 끌고 있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승강기 검사시스템이다.

승안원은 정부 3.0의 3대 전략사업 중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찾아가는 대국민 서비스’ 구현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승강기 검사 안내에서부터 해피콜 및 검사처리까지 전 과정을 현장 중심의 그린IT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모바일 승강기 스마트검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구축했다.

이를 위해 승안원은 지난 2013년 ‘승강기 검사업무 스마트워크 도입’에 관한 사업계획을 5단계로 수립해 타당성 분석과 기반환경 구축, 시범운영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 검사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승안원은 지난 2015년 5월에 이 승강기 스마트 검사시스템에 특허를 출원해 지난 5일 특허를 획득, 등록을 완료했다.

▲ 스마트검사시스템 이해도.

이 스마트검사시스템은 고객과 온라인 접점 확대 및 현장에서 승강기 안전과 관련 정보를 실시간 수집, 관리주체들과 공유함으로써 승강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시스템 구현과 우정청의 e-그린 우편시스템과 연계해 현장 출․퇴근을 통한 업무 생산성 확보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승안원은 수요자 중심의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3D모델링 기법을 활용한 현장 승강기관리자 안전교육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부 구현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스마트워크 도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하는 업무제도 도입과 정착으로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승안원은 러시아 등 해외 유명 승강기 관련 엑스포에 참가, 이 스마트검사시스템을 소해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국내 승강기 검사시스템의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주고 있다.

승안원 박낙조 원장은 “승강기 검사에 대한 고객 신뢰도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스마트검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검사시스템의 활용도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7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출범과 함께 승강기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