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 적용 기술…이달의 신기술 지정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 적용 기술…이달의 신기술 지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1.13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등 3개 업체가 공동 개발

▲ 이달의 신기술로 지정된 '바닥강화형 고침투성 전용 프라이머(HPP)와 수지 및 분체 복합형 친환경 조성물(ECR)을 이용한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 적용 기술'이 이달의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용액 흐름성을 높인 바닥재 적용 건축 신기술이 등장해 작업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해물질을 담고 있지 않아 식품조리 시설이나 제약공장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 적용 기술 1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 제779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외 3개 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779호 신기술은 ‘HPP와 ECR을 이용한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 적용 기술’로, 실용적인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 등의 바닥재 적용기술이다.

이 기술은 바닥강화형 고침투성 전용 프라이머(HPP)와 수지/분체 복합형 친환경 조성물(ECR)을 이용해 품질 및 경제성을 동시 확보했다.

특히 수지용액의 흐름성을 높여서 작업성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해외제품은 용액의 흐름성도 매우 낮아 작업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자재단가도 고가여서 경제성이 낮았다.

이밖에 제779호 신기술은 휘발성 유기용제 및 유해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은 환경친화적인 기술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따라서 주방이나 대형마트의 식음료 창고 등 식품조리 및 보관시설용 바닥재뿐만 아니라 제약 및 화학공장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한편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