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교사 대상 3D프린팅 직무연수
인텔리코리아, 교사 대상 3D프린팅 직무연수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6.0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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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800개 초중등 교사에게 무료 교육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프린팅·캐드 개발업체인 인텔리코리아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3D프린팅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수도권 교육기관의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해 온 인텔리코리아는 올해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1,800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의 범위를 확대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천만 창의 메이커스 양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 1800명 배출한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는 “전국 30%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캐디안3D 모델링 소프트웨어(3D저작도구)로 3D프린팅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인텔리코리아가 검증한 교재로 교육을 받는 초등생들은 무료로 모델링 툴(CADian3D)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발주한 3D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인텔리코리아는 겨울방학 기간인 1월 20일부터 3일간, 2월 1일부터 3일간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3D프린팅 활용 및 교수법을 2차례 무료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 3D프린팅의 방식, 절차와 응용사례 ▲ 학생들에게 3D모델링을 쉽게 가르치는 방법 ▲ 학생들의 창의력을 최대화 하는 방법 ▲ STL 다루기와 G-CODE 변환 ▲ 3D프린터 설정 및 작동원리 ▲ 3D프린팅 동아리 지도방법을 습득해 교사 스스로 3D프린팅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박 대표는 “연수받은 선생님이 학생 지도를 위한 커리큘럼 개발 시에 도움이 될 3D프린팅 도서(3D프린팅바이블) 제공을 하면서,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명령어 익히기와 다양한 형태의 3D디자인 따라하기 동영상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금번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3일간의 연수과정이 초중고생들의 스팀교육은 물론 자유학기제 운영이나 3D프린팅 방과후수업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