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볼보 딜러 판매왕 - 압구정 전시장 김영선 부장
[인터뷰] 볼보 딜러 판매왕 - 압구정 전시장 김영선 부장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4.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 니즈 정확하게 파악.관리, 훌륭한 딜러 성장 원동력"

"고객 니즈 정확하게 파악.관리, 훌륭한 딜러 성장 원동력"

 

  -영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몇 년 전 포드자동차에서 영업 2년 차를 보내고 있던 친구가 수입차 딜러로의 새 출발을 권유했다. 당시 친구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고,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판단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

 

―언제 영업에 들어섰는지?
▲2000년, 볼보 공식딜러인 제이케이모터스 인천전시장에서 처음 시작했고, 현재는 압구정전시장에서 부장으로 근무중이다.


―판매실적은?
▲입사 후 현재까지 판매한 차량은 약 600여대 정도이다. 한해 평균 65~80대 정도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고, 한 분기에 52대를 판매한 기록도 있다.


―기억에 남는 고객은.
▲일가족 네 분이 모두 볼보를 타고 있는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버님이 5년 전 처음 볼보를 구입하신 후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워해 사모님과 자식들 모두 볼보를 타게 됐는데, 자주 연락을 하다 보니 가족분들 모두 저를 영업사원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처럼 대해 준다.
특히 아버님은 마치 제 친아버지처럼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고 계신지라, 이런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힘들었던 시기는.
▲딜러로 일하고 난 뒤 특별히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다.


―행복했던 시기는.
▲볼보 딜러로 새출발한 다음 해인 2001년,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왕에 올라 부상으로 받은 돈을 아내에게 건네주던 순간이다. 너무 행복해서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내가 너무 기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 연봉 혹은 급여는.
▲연봉 1억 조금 넘는 수준이다.


― 그 동안 타본 자동차는.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들을 거쳐 현재는 볼보의 스포츠 에스테이트 모델 V50을 타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차, 추천하고 싶은 차는.
▲제가 몸담고 있는 브랜드여서가 아니라 볼보가 제일 좋다.
선진국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도 실용적인 모델들의 점유율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면에서 3월 출시된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모델 The All-New XC70을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실용적인 차를 선호하는 편인데, The All-New XC70은 온/오프 로드 어느 곳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영업노하우는.
▲영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다. 특정 브랜드의 판매율이 높다고 잦은 이동을 하고 있는데 그보다 자기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꾸준히 일하는 것이 고객들의 니즈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해, 더욱 훌륭한 딜러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판매 목표는.
▲한해100대 판매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