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조, '2009 정기신용평가' 실시
건설공조, '2009 정기신용평가' 실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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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상징후 기준 조정 등 개선된 평가기준 적용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이달 13일부터 8월31일까지 '2009년도 정기신용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 재무건전성평가항목이 새롭게 추가되고 신용이상징후 기준이 조정되는 등 일부 개선된 평가기준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조합은 신용평가후 재무상황이 악화된 조합원에 대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 및 분기결산에 의한 재평가 대상을 현행 등록법인이상에서 외감법인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C등급 이상 조합원으로 돼 있던 신용조기경보모형 적용대상도 CC등급이상으로 축소 조정해 그 동안 빈번한 재평가로 불편을 겪던 C등급조합원들의 불편을 해소 했으며, 경미하거나 통상적인 신용이상징후로 등급이 하락하는 불합리를 제거하기 위해 금액에 상관없이 인식하던 금융권의 신용공여건수를 1억원 이상의 신용공여 건수로 완화하는 등 신용이상 징후 기준도 일부 개선했다.

 

이와 관련 조합관계자는 "지난해 평가모형 및 과정을 복합/다면화시킨 선진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2008 정기신용평가를 마쳤다"면서 "올해는 작년평가 결과 분석에 따른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평가모형에 재무건전성 항목을 새로 추가하는 등 부도변별력 및 평가신뢰성을 한층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개선된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재무상태가 양호한 중소형 건설업체에 대한 평가가 보다 현실화되는 등 우량/부실업체 선별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용평가가 신청서 접수순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내달 초순 이전에 평가서류를 제출해야 조합 거래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합 정기신용평가 관련 자세한 사항 및 관련서류 등은 조합 홈페이지(www.cgbest.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