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 늘고 일정 당겨져 대비 필요
27회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 늘고 일정 당겨져 대비 필요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5.1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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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3월 12일, 2차 7월 2일 실시 …1,2차 원서 접수 동시에 해야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6년 제27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1,2차 시험 모두 동시 접수를 해야 하며, 기간은 2016년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다.

1차 시험은 3월 12일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총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결과는 4월 27일에 발표된다. 특히 수험생 편의를 높이기 위해 1차 시험 시행지역에 대구를 추가했다. 
2차 시험은 7월 2일이며, 서울과 부산 등 2곳에서만 실시된다.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는 10월 5일에 나온다. 2차 시험 최소 합격인원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150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수험생은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논술에서 각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 가능하다. 영어 시험은 토익, 토플 등 공인영어시험 성적으로 대체되며,  시험 유형 별로 마련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험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수험생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시험 과목도 늘어난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부동산공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차 시험과목에 부동산학원론 과목이 추가되고, 감정평가 관계 법규 과목에는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포함된 것이다.

한편 감정평가사 시험은 2008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위탁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시험일정 및 출제영역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자격시험 감정평가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