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S-OIL,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5.12.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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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민영웅…의정부 화재서 로프로 10여명 구조한 이승선씨

▲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 왼쪽 다섯번째)은 12월 9일 공덕동 본사에서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201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 시민영웅에는 의정부 화재 현장에서 로프를 이용해 10여명의 생명을 구한 이승선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 노인을 구조한 김규성 씨,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받는 여성을 피신시키고 범인 검거를 도운 나기열 씨,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추격·검거한 이용수 씨, 여객선과 충돌로 바다에 침몰한 어선 내 선장 부부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조장석 씨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대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여러분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S-OIL은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영웅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