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개최 …소외계층 수혜 확대 노력
제11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개최 …소외계층 수혜 확대 노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5.12.07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 “주거복지 정착, NGO 역할 중요”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1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LH공사 주거복지본부장, 우리은행 부행장 등 각 금융기관 대표와 시민단체,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2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올해 추진한 주거복지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그 공로가 뛰어난 우수기관 및 개인을 각각 시상했다. 또한 주거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담당자의 참여 의식 및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 규모는 개인과 기관을 모두 포함해 총 139명이었다. 이들은 행복주택 사업, 주거급여 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통령 표창은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찬 부산광역시 건축주택과장 ▲이재혁 LH 주거복지기획처장 ▲김미영 은평구 사무관 등 총 4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남정현 서울특별시 사무관 ▲한병홍 LH 행복주택계획처장 ▲유진하 LH 부장 ▲전남 영암군 ▲김종원 우리은행 부행장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개인상을 수상한 김근용씨, 김형찬씨, 이재혁씨, 김미영씨, 남정현씨, 한병홍씨, 유진하씨, 김종원씨 등은 행복주택 사업과 주거급여 사업 등을 추진해 소외계층의 주거 지원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주거복지 사업 아이디어 공유시간에는 부산광역시, 전남 영암군, 서울 은평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우수사례 발제자로 나섰다. 이들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주거복지 사업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은 “올 한 해 동안 행복주택 공급, 주거급여 사업, 매입·전세임대주택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주거복지가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주거복지 서비스 접점에서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비롯해 기관 간 긴밀한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전달체계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